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커피맛이 느껴지는 카페인 제로 보리차 오르조 먹어 본 후기

by 동비얌 2024. 7. 14.

요즘 커피를 너무 자주먹어서 커피를 줄여보고자 생각하고 있던 찰나 커피맛 비슷하게 나는 보리차가 있다고 해서 검색해봤어요.
검색해보니 오르조커피가 많이 뜨더라구요.
카페인이 없어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이나 임산부들이 많이 먹는 거 같았어요.

코스트코에 갔더니 오르조커피가 또 있더라구요?!
오르조커피 알기 전엔 몰랐는데 알고나니 코스트코에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ㅎㅎ

저는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8,800원에 구매했어요.

유기농 그라나 말토 오르조 100g이고 저는 병에 든걸로 구매했어요.
오르조는 이태리어로 '보리'라는 뜻인데 순수 보리만을 로스팅 해서 만든 커피대용차 입니다.

카페인 0%
화학성분 0%
보리영양성분 100%


오르조의 유래

유럽에서 커피가 사랑받던 시절, 나폴레옹이 유럽대륙을 지배하면서 대륙봉쇄령 때문에 영국의 식민지에서 재배되어 대륙으로 공급되던 커피의 유입이 차단이 되자, 시민들은 커피를 마시기 어려워지는데요.
그래서 커피맛과 비슷한 차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보리, 민들레, 치커리 등 곡물을 로스팅하여 마시기 시작한 게 오르조의 시초라고 합니다.


뚜껑을 처음에 열어보면 씰링으로 한번 더 포장되어있는데 뜯어내어 향을 맡아보면 향은 커피향과 아주 비슷해요.
향만 맡아보면 커피와 분간이 안 갈 정도입니다.

가루를 상세히 살펴볼까요.
아주 고운 입자로 되어있는 오르조커피.
자세히 보면 커피와 또 다른 제형입니다.

저는 오르조보리차를 먹을 때 좀 진하게 타서 먹어야 커피맛과 비슷한 맛이 나더라구요.
물을 많이 타서 연하게 먹으면 보리차맛이 많이 납니다.

차가운 물에도 녹지만 빨리 녹지는 않아서 뜨거운 물을 조금 넣어 가루를 다 녹인 다음, 차가운 물을 받아서 시원하게 먹는 편이에요.


오르조커피를 기본적으로 물을 타서 먹어도 되고, 라떼로도 만들어 먹어도 됩니다.

다 먹고 나면 끝맛이 조금 텁텁해요.
입 안이 좀 텁텁해진다고 할까나 마무리가 깔끔한 편은 아닌거 같아요.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임산부들이 커피대용으로 먹기엔 좋은 거 같습니다.